장비병이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집니다.
이번에도 지르고 말았습니다.
헤드폰 앰프가 정말 비싼 녀석들도 많은데 이번에 씨코에서 199,000원 이벤트를 하길래 덥석 물었습니다.(충동구매)
여기에 N페이 포인트질을 하니 17만원 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더군요! 참고로 네이버 최저가는 31만원 입니다.(15년11월기준)
항상 한 번쯤 써보고 싶었던 기기를 눈앞에 두고 나니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이번에 헤드폰 앰프를 구매한 이유는
0. 높은 임피던스 이어폰 Yuin PK1을 외부에서 실사하기 위해서
1. 음질이 조금 더 좋아질까?
입니다.
패키지의 디자인
내부 패키지까지 찍진 않았지만 나름 고급 지고 알찬 패키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본체, 케이블 3가닥, 실리콘 벨트 그리고 쓸모없는 종이들입니다.
케이블 3가닥은 엑페 제품군과 워크맨 제품군의 동시 전원 제공 케이블 그리고 USB to 5pin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리콘 벨트는 어지간히 작은 폰 아니면 터치를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려 쓸모가 없습니다. (저는 실리콘 벨트 안 하고 다닙니다)
아쉬운 건 짧은 라이트닝 케이블도 하나 넣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럴 리가 없겠지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품의 간단한 외관
PHA-1A 모델은 구 모델 PHA-1의 리버전 모델입니다.
1A 모델에서 달라진 점은 일단 외관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전 디자인은 크고 투박하고 무식하게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날로그 인풋 포트가 사라지고 디지털 인풋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배터리 러닝타임이 1시간 늘어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만인 점은 엑페와 워크맨 시리즈들만 충전이 용이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뒤쪽 5핀 포트 오른쪽에 작은 포트가 하나 더 있는데 저 포트가 엑페와 워크맨을 위한 전용 포트로 DAP를 DAC에 연결하고 DAC를 충전하면 동시에 DAP까지 충전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주인을 잘못만나 깨진 아이폰
이걸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10cm 짜리 라이트닝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일단 Yuin PK1이 아직 안 와서 이어팟으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사용은 2주일 정도 했습니다.
사용 후기는 나중에 pk1이 오면 다시 수정해 올리겠습니다만 일단 처음에는 플라시보인 줄 알았습니다.
아이폰이 들려주는 소리와는 조금 음색이 다릅니다.
친구들한테 이걸로 들으면 플라시보 쩐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이건 플라시보가 아닌 것 같네요..
Yuin pk1이 도착하면 글을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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