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은 모든 상황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RME사의 베페 프로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Babyface Pro(이하 베페)를 인터넷 방송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1. Totalmix의 이해
베페를 사용하시려면 가장 핵심적인 Totalmix FX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마이크와 컴퓨터 소리 등의 볼륨을 조절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베페는 내부적으로 디지털 믹서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오디오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다루기 편합실껍니다.
프로그램은 3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드웨어 인풋단, 소프트웨어 플레이백단, 하드웨어 아웃풋단
이는 문자 그대로를 의미하지만 설명을 드리자면 하드웨어 인풋은 마이크, 또는 두 번째 컴퓨터의 오디오 신호, 콘솔게임의 오디오 신호 등이 입력되어 컨트롤이 가능한 단입니다.
소프트웨어 플레이백은 컴퓨터 소리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 소프트웨어 플레이백을 사용하여 윈도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를 나눌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하드웨어 아웃풋단은 이어폰, 스피커, 광출력 등 실제로 나가는 신호와 루프백 될 신호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2. 마이크 입력
베페의 오디오 입출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력 : XLR *2, 1/4 TRS *2, ADAT(SPDIF) *1, MIDI
출력 : XLR *2, 1/4 TRS *1, 3.5mm TRS *1, ADAT(SPDIF) *1
위의 이미지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단자에 양쪽이 XLR인 케이블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마이크의 종류는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다이나믹 마이크 혹은 콘덴서 마이크는 XLR 단자를 표준으로 사용합니다.
케이블을 연결하고 마이크를 설정하셔야 합니다.
하드웨어 인풋단의 AN1(아날로그1) 의 설정 버튼을 눌러주면 뭔가가 늘어나면서 오른쪽 이미지와 같이 변합니다.
여기서 각 메뉴를 설명하자면
Stereo : AN1과 AN2를 스테레오로 연결했을 때 사용 마이크만 사용한다면 설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48V : 팬텀 파워라고 불리는 기능인데 본인이 사용하는 마이크가 팬텀 파워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눌러줘야 합니다. 팬텀 파워를 사용하는 마이크인데 저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마이크 소리가 인터페이스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Pad : 마이크가 허용 가능하는 볼륨보다 더 큰 소리가 들어갈 때 Pad를 눌러 감쇠해줍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방송 상황에서는 사용하실 일이 없습니다.
Gain : 오디오가 최초로 들어온 작은 신호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값에 따라 나중에 오디오가 찢어지거나 너무 작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절에 신중하여야 합니다.
FX Send : 베페에 내장되어있는 이펙터(리버브, 에코)로 소리를 라우팅 하는 값입니다.
Phase : 소리의 위상을 반전시킵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방송 환경에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저의 경우 슈어사의 다이나믹 마이크 SM57을 사용하기 때문에 팬텀 파워는 사용하지 않고 다이나믹 마이크 특유의 낮은 감도 때문에 게인은 60dB로 설정하였습니다.
3. 플레이백 응용
베페는 플레이백을 프로그램마다 나누어 사용해 컴퓨터의 소리를 따로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디스코드와 음악 플레이어를 분리하여 따로 관리되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방송에만 디스코드를 들리게 하거나 나한테만 디스코드를 들리게 하거나 하는 세팅이 가능합니다.
이는 베페의 윈도우 드라이버가 특이하기 때문인데요
보시다시피 재생장치가 굉장히 많이 잡혀있습니다.
기본장치를 바꿔가면서 음악을 재생해보면 Totalmix에 들어(작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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